[2022 JDC 대학생 아카데미] 2학기 네 번째 강의, 박성은 오피스(O-PEACE) 대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에서 일하며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소진된 도시근로자들이 평화로운 곳에서 일하고 살아볼 수 있는 ‘공유오피스’를 제주에 만든 기업가가 자신의 창업 이야기를 제주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강연이 진행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네 번째 강의가 오는 4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에서 열린다.

휴양지를 기반으로 코워킹스페이스와 스테이 시설을 제공하는 오-피스(O-PEACE) 박성은 대표가 제주 청년들에게 창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한동대학교 건축학을 전공, 서울대학교 도시설계학 석사과정을 끝마치고 제주도 도시계획상임기획팀 공무원, ㈜도시마을건축사사무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설계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 박 대표는 ‘프로그만둘러의 오피스(O-PEACE) 창업이야기’를 주제로 제주 청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제주의 어디서든 일하고 살아볼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일하는 형태가 다양해진 지금, 복잡한 도시를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팀과 개인을 위한 높은 수준의 공유오피스와 숙소를 만들고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연결하는 일을 주로 한다.

직원들이 일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를 도입한 기업이나 거점, 위성 오피스와 워케이션 제도를 고려하는 기업, 단기간 집중해 끝내야 할 과제가 있거나 팀빌딩을 위한 워크숍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도 공간을 제공한다. 

오피스 제주 조천점의 경우 7개의 워크스페이스와 다양한 객실이 마련됐으며, 사계점의 경우 1개의 워크스페이스와 20개의 호텔 객실이 준비됐다. 

박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공유오피스와 숙소를 제공하는 ‘오피스’를 창업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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