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인 '러닝 전도사 ' 안정은 런더풀 대표가 최근 런던마라톤 완주를 통해 세계6대 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주어지는 6성 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제공 =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인 '러닝 전도사 ' 안정은 런더풀 대표가 최근 런던마라톤 완주를 통해 세계6대 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주어지는 6성 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제공 =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가 제주를 비롯한 국내외 소외이웃을 향한 기부와 나눔 축제로 개최하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홍보대사 안정은 런더풀 대표. 최근 안정은 대표가 런던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세계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하며 6성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최연소 기록이다. 

안 대표는 지난 2일 런던마라톤에 참가해 만 30세의 나이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했다. 런던마라톤과 함께 뉴욕마라톤, 보스턴마라톤, 도쿄마라톤, 베를린마라톤, 시카고마라톤대회까지 세계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6성 메달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세계6대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은 지금까지 총 87명이다. 이중 75명이 남성이고, 12명이 여성이다. 최고령 완주자가 80세, 완주자 평균나이는 59세다. 

안 대표가 만 30세의 나이로 6성 메달을 따내면서 종전 우리나라 최연소 만 36세 기록을 깼다. 안 대표는 250km의 사막마라톤대회나 철인3종 경기도 완주한 실력을 갖춘 '러닝 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다. 

런던마라톤 완주를 통해 6성 메달을 목에 건 안정은 런더풀 대표.  / 제공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런던마라톤 완주를 통해 6성 메달을 목에 건 안정은 런더풀 대표.  / 제공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시카고마라톤 참가 당시 안정은 대표 / 사진제공 =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시카고마라톤 참가 당시 안정은 대표 / 사진제공 =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런던·뉴욕·보스턴·도쿄·베를린·시카고마라톤까지 이들 대회가 세계 6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이유는 단순히 신청했다고 모두 참가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 

대회에 참가할 만한 기본 기록이 있어야 하며, 거기에다 워낙 참가 신청자가 많아 무작위 추첨으로 뽑혀야 참가가 가능하다. 

전 세계를 통틀어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해 6성 메달을 목에 건 러너가 1만명도 안될 만큼 마라토너의 꿈으로 꼽힌다. 

안정은 대표는 “좋아서 한 일인데 6성 메달까지 받게돼 기쁘다. 생활 스포츠인 달리기 문화가 더욱 확장돼 국내 최연소 기록이 다른 누군가에게 하루빨리 경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회도 세계 정상급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부와 나눔의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도 세계적인 나눔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의소리]가 주최하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기부와 나눔'을 모토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 대회의 공식 홍보대사인 안 대표는 런트립 기획자이자 러닝·멘탈 코치, 스포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인플루언서로서, 250km에 달하는 몽골 고비 사막 마라톤과 철인3종 완주 기록 등도 보유하고 있다. 

런던·뉴욕·보스턴·도쿄·베를린·시카고마라톤대회까지 세계 6대 마라톤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6성 메달. / 사진제공 =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런던·뉴욕·보스턴·도쿄·베를린·시카고마라톤대회까지 세계 6대 마라톤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6성 메달. / 사진제공 =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제주의소리
제주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한 안정은 대표. ⓒ제주의소리 자료 사진.
[제주의소리]가 매년 겨울 에너지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아름다운 연탄나눔' 봉사에 지난 2019년 12월 안정은 씨가 참여해 손을 보태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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