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 속 휴식공간인 신산공원이 빛의 거리로 변신했다.

2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28일까지 신산공원 북쪽 광장 일대에서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자연사박물관까지 도로 조명을 설치하고 옛 호남석재사거리 부근 광장에서 메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달과 별, 사랑을 주제로 각종 조명이 설치돼 있다. 재미가 빛나는 무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애니메이션 영화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숲 음악회가 열리고 매주 일요일에는 지질강연이 펼쳐진다. 작품이 빛나는 곳에서는 제41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한 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핼러윈 기간인 10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관련 테마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간 분장을 한 방문객에게 사탕과 페이스 스티커가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고 게임을 통해 국수거리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주변 상가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https://www.visitjeju.net/u/9F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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