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신임 제주매일 대표이사
김태석 신임 제주매일 대표이사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11월1일자로 제주지역 일간지인 제주매일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제주매일 회의실에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김 대표이사는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제주사회의 건강한 여론형성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도정에 대한 비판 감시기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최근들어 종이신문과 인터넷 신문에다 개인미디어까지 나타나는 등 미디어 홍수시대를 맞아 제주도 여론이 중구난방식이어서 도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창간 22년을 맞는 제주매일이 도내 여론형성에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9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후 11대까지 3선 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1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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