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11월19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일대에서 함께 만드는 ‘영어교육도시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JDC는 영어교육도시 내 문화증진과 정주민 화합을 위해 2017년부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JDC Book fair’를 끝으로 행사가 중단된 바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함께 만드는 ‘영어교육도시 파머스 마켓’은 영어교육도시 정주민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다양한 공동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함께 도시 내 정주민의 플리마켓이 열리며, 국제학교 학생들의 클래식 실내악,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캘리크라피, 캐리커쳐 체험 부스부터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체험(CPR)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는 영어교육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구억리 1144)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플리마켓,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하고, 오후 4시부터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다.

JDC는 행사장 입장 및 공연 관람 비용은 무료며, 당일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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