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6회 제주유나이티드배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다. 

제주Utd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한림읍 내 한림공업고등학교와 한림종합운동장, 한림게이트볼장에서 제6회 유소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가 주최하고, (사)제주유소년스포츠협의회가 주관했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FILA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돼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FC용담유소년, LOJE UNITED, 두드림FC, 백호유소년FC, 사라유소년FC, 애월로제FC, 위너FC, 제주유소년FC, 조천로제FC, 한라FC, 한림로제FC 등 11개 클럽이 참가한다. 학부모를 포함하면 1100명이 이르는 규모다. 

유치부는 한림게이트볼장에서 U-8과 U-10은 한림공고, U-12는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각 클럽은 각 부별 최대 2개 팀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부별 상향 출전이 가능하다. 여자선수는 1학년 하향출전도 가능하다. 

한중길 제주 대표이사는 “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소년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어린 아이들의 체육활동 참여와 신체·정서적 발육발달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유소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아이들의 건강증진, 사회적 활동 등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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