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배 전국장애인 대회, 국제장애인태권도협회 초청대회, 19~20일 서귀포서 개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전국 단위 장애인태권도 행사가 제주에서 열렸다.

‘제8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한마음태권도대회’ 겸 ‘제1회 국제 장애인태권도협회 초청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서귀포시,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지원했다. 대회 종목은 ▲중증장애인 기본동작과 미트 발차기 ▲지적장애인 개인전 품새 ▲훨체어 품새 ▲장애 유형별 품새 ▲태권 체조 등이다.

현장에는 양용준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윤종욱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의장,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복 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신영균 태국장애인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고신대학교, 나사렛대학교를 비롯해 몽골, 일본 등 해외 선수들까지 포함해 500명이 참여했다.

양용준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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