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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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과채음료 제조공정에 대한 스마트해썹(Smart-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지역 식품음료 생산시설 가운데 스마트해썹 인증을 받은 곳은 제주TP 용암해수센터가 처음이다. 스마트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식품 제조공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기록 관리해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해썹(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스마트기술로 제조공정 정보를 축적해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식품안전과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이번 스마트해썹 인증으로 용암해수센터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요소나 사고 등 변수가 발생할 때 즉시 대응이 가능해져 품질과 생산성 모두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주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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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에 대한 해썹 인증에 이어, 올해 8월 건강기능식품 GMP 적용업소 지정, 이번 스마트해썹 추가 획득으로 제품 생산을 위탁하는 제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장원국 제주TP 용암해수센터장은 “지역 식품음료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 인증을 획득한 만큼 한층 강화된 품질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제주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생산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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