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주최 훈련, 보건복지부-시도 합동평가단 평가 결과 최고 점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가 소방청 주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 대형 재난 대비,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및 운영 능력 등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해 이뤄진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동부소방서는 지난 10월 7일 제주시 구좌읍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와 건물붕괴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종합훈련과 병행해 이번 평가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청과 보건복지부, 시‧도 합동평가단 평가 결과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단은 △119구급대원들의 적절하고 신속한 임무 수행 △적극적인 유관기관 자원 동원 및 활용 △다수 사상자 이송버스, 소방드론 등 재난대응 신규 장비 효과적 운영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박근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팀워크를 다져온 결과”라며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1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올해 8월 제4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 제주소방 구급팀 전국 1위 등 뛰어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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