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재형 국민은행 제주지역본부장. 양기관은 7일 재단 사무실에서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민생경제안정 특별보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사진 왼쪽부터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재형 국민은행 제주지역본부장. 양기관은 7일 재단 사무실에서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민생경제안정 특별보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과 국민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3고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김광서 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재형 국민은행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날 재단 사무실에서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양 기관이 공동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이 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30억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별보증’을 하기로 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보증은 도내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완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보증 수수료를 0.7%로 고정하고, 보증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소상공인 금융관련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만큼, 신용보증재단은 약 5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약 2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신3고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이 가중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며 “도내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과 일상회복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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