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탐라교육원 연수관에서 도내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 IB PYP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IB PYP는 국제 바칼로레아(IB, 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Primary Years Programme)를 뜻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21일과 24일 각각 서귀포시 표선초등학교와 토산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 지위를 획득했다.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IB, 개념과 탐구를 잇(IT)다!’라는 주제의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모의 수업’으로 진행된 워크숍 1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 IB PYP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수업에는 교육전문직원 및 일반직공무원, 초등학교 교원 총 120명이 참가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 

능동적인 수업 설계자 및 실행자로서의 교사의 역할과 교육청, 학교의 지원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2부 행사인 ‘개념(Concept) 있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IB 학교 교원들이 탐구 단원 설계 과정에 대한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토크 콘서트에도 180여 명이 참여해 수업 나눔, 소통, 성찰의 자리를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대비한 이번 워크숍이 개념 기반 탐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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