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022년 바다가꿈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수상 영광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 2022년 추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제주의소리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 2022년 추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제주의소리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바다가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귀어·귀촌 청년들로 구성된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어촌마을 인력난과 청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워킹홀리데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와의 협업을 통해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라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마라도 청년 해남(海男), 주민 등과 협업해 수거한 쓰레기를 자원순환기업에 전달했고 이는 자원 재순환 연구에 활용됐다.

어촌체험관광상품과의 연계로 관광객 170여명이 비치코밍과 해양쓰레기를 이용한 캔들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승호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어촌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 마을기업과 연계한 어촌지역의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어촌을 만들고 활기찬 공동체가 이루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어촌과 바닷가를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바다가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