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마을발전계획수립 공유회 개최

7일 열린 제주 마을발전계획 수립마을 사례 공유회. ⓒ제주의소리
7일 열린 제주 마을발전계획 수립마을 사례 공유회.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마을발전계획수립’에 참여한 20여개 마을을 상대로 마을발전계획 수립마을 사례 공유회를 열었다.

계획수립에 참여한 마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자면 신양1리는 노후된 경로당 신축과 공동생활홈 조성, 신양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테마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조천읍 와흘리는 메밀문화제 활성화와 관련 콘텐츠 개발, 애월읍 애월리는 악취발생시설의 악취절감방안 모색, 서귀포시 서호마을은 고근산을 중심으로 한 트래킹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탐방길 조성, 유휴지 활용을 통한 소공원 조성, 주민편의시설과 관광시설 확충, 빈 공간 활성화, 유휴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 확보, 선주민과 정착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공유됐다.

조성원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총괄팀장은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각 마을의 장단점을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가 단단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발전계획수립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가 사업 추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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