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페스타, 13개 기업 상생 위한 업무협약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8일 제주 샬롬호텔에서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페스타’를 열고 선후배 기업 간 상생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br>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8일 제주 샬롬호텔에서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페스타’를 열고 선후배 기업 간 상생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센터장 김소은, 이하 제주청창사) 출신 선배들이 이제 갓 졸업한 기업들을 도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된다. 

제주청창사는 지난 8일 제주 샬롬호텔에서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페스타’를 열고 선후배 기업 간 상생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제주청창사 출신 기업 △㈜무불 △㈜잇츠허니 △㈜제이앤바이오 △㈜딥블루익스플로러 △㈜핏플 △㈜라이스나이스 △㈜팜팩토리 △㈜제주설심당 △제주안에 △㈜활자의명수 △하이벨라(주)와 ▲도내기업 △애월아빠들 △㈜미래해양정보기술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제주청창사는 2018년부터 출신 기업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모델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도내기업과도 협력, 발전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커머스 유통 및 교육 플랫폼 기업인 ‘㈜무불’은 크림벌꿀 우유푸딩 판매 기업인 ‘㈜잇츠허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니들패치를 개발한 ‘㈜제이앤바이오’, 해양 드론업체인 ‘㈜딥블루익스플로러’와도 MOU를 체결, 제주청창사 퇴교 이후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인 ‘제주안에’는 ‘㈜활자의명수’와 라이브커머스 영역 및 상호 발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벤처부 강한소상공인에 선정된 ‘㈜제주설심당’도 활자의명수와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8일 제주 샬롬호텔에서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페스타’를 열고 선후배 기업 간 상생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br>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8일 제주 샬롬호텔에서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페스타’를 열고 선후배 기업 간 상생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산 돼지 뒷다리로 다이어터를 위한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 ‘㈜핏플’은 3대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방앗간을 운영 중인 ‘㈜라이스나이스’와 제주산 원물 원료 간편대용식 공동개발 협약을 진행했다. 

제주산 원물로 베스밤을 만들고 있는 ‘하이벨라(주)’는 ㈜활자의명수와 ‘AMUAMU’의 커스터마이징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내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은 스마트농장 개발 및 보급 기업인 ‘㈜팜팩토리’와 협약을 맺고 제주농식품에 대한 공동판로 개척을 약속했다. ‘㈜딥블루익스플로러’는 콘텐츠 큐레이팅 머신러닝을 개발하는 제주청창사 ‘㈜미래해양정보기술’과 공동 기술개발 등 협약을 맺었다.

제주청창사 11기 주태영 활자의명수 대표는 “제주청창사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도내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청창사는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청년창업자들 발굴, 성공적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예산과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 코칭 프로그램이 졸업이수 학점제로 운영되며, 매해 2월 입교기업을 선발해 3월 입교식, 12월 졸업식을 치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