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은 1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 포스터는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는 흑묘(검은 토끼)해를 맞아,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뛰어넘어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 그리고 두 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진행한다. 

서귀포합창단은 ▲드뷔시의 ‘추운 겨울, 너는 악동이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강 건너 봄이 오듯(편곡 한태호) ▲출발(편곡 문현주)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을 준비했다.

서귀포관악단은 ▲프란츠 레하르의 ‘금과 은’ ▲마누엘 퐁세의 ‘작은 별’ ▲윌리엄 크롤의 ‘밴조와 피들’ ▲제임스 반즈의 ‘교향적 서곡’ 등을 연주한다.

3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대장간의 합창’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심정은이 참여한다. 관람료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월 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전날인 1월 18일 수요일 자정까지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받는다.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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