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초, 마을회-동창회 등 유관기관에서 장학금

신례초 졸업식
신례초 졸업식

신례초등학교가 졸업생 모두에게 장학금 70만원씩을 지급해 눈길을 끈다.

신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열린 제67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6명에게 장학금 70만원을, 또 전교생 44명에게는 장학금 10만원씩 전달했다.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신례초는 제주형자율학교로 ‘우리의 이야기로 앎을 만들어가는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촌마을교육과정운영 △생각을 키우는 예빛 고운 이야기(독서교육) △예빛 고운 멜로디(문화예술교육) △함께 성장하는 예빛 고운 애야기(도전과제) △모다들엉 혼디 만드는 이야기(다모임) △학교야! 놀자(공동체 놀이) △지구와 함께하는 우리 환경이야기(생태환경) △지역사회 개방 도서관 운영 △지역예술가 협력수업 활동 등을 통해 1년간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마을회, 청년회, 지역아동센터, 지역단체 및 유관기관 등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총동문회와 지역단체 및 지역사회 등에서 학생들 격려를 위해 졸업생 1인당 장학금 70만원과 상품권 10만원씩을 지급했다. 재학생들에게도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마을회, 유관 기관 및 마을 단체 등 지역사회는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복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존재임을 깊이 인식하고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된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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