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올해에도 신입생이 없어서 마라분교와 비양분교가 각각 8년과 5년째 휴교에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휴교 위기에 놓였던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는 2학년 학생이 전학오면서 위기를 넘기게 됐다.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7년째 휴교인 마라분교, 4년째 휴교인 비양분교가 올해도 취학아동이 나오지 않아 휴교가 계속된다. 

2023학년도 제주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1차)이 지난 12월14일부터 4일까지 실시됐다.

2016년 6학년 학생 1명이 졸업하면서 지난해까지 7년째 휴교에 들어간 마라분교장의 경우 올해에도 취학 아동이 나오지 않았다.

비양분교장도 입학생이 없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문을 닫았는데 올해에도 취학 아동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5년째 휴교에 들어가게 됐다.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의 경우 지난해 12월29일 6학년 학생이 졸업하면서 휴교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2월30일 추자초등학교 본교에 다니던 학생 1명(2학년)이 신양분교장으로 전학오면서 휴교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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