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할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가운데)
 올해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할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광주FC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30)를 영입했다.

제주에 따르면 헤이스는 2012년 클루비 두 헤무(2012~2016)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까지 줄곧 브라질 무대에서 활동했다.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2012, 임대), 보아 EC(2017), 빌라 노바 FC(2018), 크리시우마 EC(2019), AD 콘피안사(2020))을 거쳤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헤이스는 2021년 당시 K리그1 소속 광주FC에 입단했다. 해외 첫 이적에도 FA컵 포함 30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K리그2에서 활약했는데, FA컵 포함 총 39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수확하며 광주FC의 1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2 K리그2 아디다스 포인트에서도 합계 6만979점을 기록, K리그2 전체 1위이자 미드필더 1위를 기록했다.

175cm, 73kg의 체격 조건을 가진 헤이스는 강렬한 스피드와 공간 돌파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기회 창출 능력도 가지고 있어 전술 변화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불린다.

특히 남기일 감독을 비롯한 제주는 헤이즈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동료 위치를 활용한 패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최근 헤이즈는 제주의 다른 외국인 선수인 유리와 함께 ‘꿈나무오피셜’에 참여했다. 꿈나무오피셜은 제주도를 방문한 축구 유망주를 찾아가는 행사다. 

앞서 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유리 조나탄(24)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