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20일 오전 성산읍에 있는 제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방문, 세배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20일 오전 성산읍에 있는 제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방문, 세배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설을 앞둔 제주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 세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1월20일 오전 성산읍 시흥리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 세배하고 환담을 나눴다. 

올해 100세인 강태선 애국지사는 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제의 한국인 차별 대우에 분노해 독립 운동을 전개했고, 1990년 애국지사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강태선 지사는“제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지혜롭고 똑똑해 해외 곳곳에서 활약이 대단했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제주인의로서 자궁심을 갖고 제주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교육을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후손들에게 민족 자존과 평화의 지혜를 전해주시고, 요즘 세대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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