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주 최고 한라봉 농가로 선정된 강경효씨
2023년도 제주 최고 한라봉 농가로 선정된 강경효씨

2023년 제주 최고의 한라봉 농가에 서귀포시 월평동 강경효씨가 선정됐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년 제주감귤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감귤품평회에서 ‘한라봉’ 품목의 수상자를 25일 발표했다.

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지역 농협과 감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우수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제주 30개 한라봉 농가가 출품해 1차 당도와 산도 품질심사, 2차 외관, 색택, 식미 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의 과정을 거쳐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라봉 품평회 영예의 수상자는 △금상 강경효(서귀포시 월평동) △은상 강창민(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동상 강태권(서귀포시 상예동) 농가이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양병식 조직위원장은 “감귤품평회 심사기준을 더욱 세밀히 보강해 명실 상부한 최고품질의 감귤을 선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순히 최고의 만감류를 선발하는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제주 감귤을 홍보하고 수상농가들에게는 더 좋은 조건으로 출하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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