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18년째 장학금을 내놓아 주목된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6일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조형섭)로부터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제주대 전자공학과가 주관하고 통신공학과가 참여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제주반도체트랙을 공동 운영,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더불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트랙을 통해 학생 10명을 선발, 장학금과 현장실습 참여기회 등을 제공 중이다.

한편, 제주반도체는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를 설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설계와 기술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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