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주류작목 품질 향상 기술개발 ‘맞손’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는 지난 7일 ㈜교린(대표이사 이문숙), ㈜바이옵센(대표이사 윤석훈)과 차세대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일랜드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재배시스템을 개발하고 바나나 등 고소득 주류작목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단체는 협약을 통해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체재를 마련하는 등 차세대 농산업을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 단체는 기업별 주요 실무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업무협약을 통해 계획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해 제우스는 스마트팜을 통한 고소득 창출과 청년 창업농 확대 등을 위해 정직한 생산자와 합리적인 소비자를 연결하는 최적의 재배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옵센은 곧 출시될 고객 맞춤형 과일 품질 제공 서비스와 과일 선별기용 당도 센서 등 개발에 집중, 차별화된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나노소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소재·응용기술 관련 핵심역량을 보유한 ㈜교린은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난방시스템 ‘온담’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김한상 제우스 대표는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할 바나나를 비롯한 새로운 작목의 소득을 스마트팜과 절감형 스마트 난방시스템 등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농 육성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융복합산업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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