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제주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 ‘챗GPT와 교육’을 운영하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18~19일 일정으로 연수를 개설했는데, 신청 하루 만에 60명 인원이 마감됐다. 챗GPT(ChatGPT)는 오픈AI(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연수 진행은 김민후 강사(씨케이티씨에스 호남본부 Biz사업부 제주DCC운영팀 제주디지털배움터 강사)를 초청했다.

연수 내용은 인공지능과 윤리를 비롯해 ▲ChatGPT 소개, 이해 ▲ChatGPT활용Ⅰ(창작하기, 수업 아이디어 얻기, 정보 검색하기) ▲ChatGPT활용Ⅱ(가상 토론하기, 어학 공부하기, 코딩하기, 문제 만들고 답하기) ▲ChatGPT와 교육(교육에 미칠 영향 등) 등이다.

4월에는 240명 규모로 연수를 추가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활용 사례를 수합하고 활용할 방침이다.

고용철 원장은 “급속하게 변화되는 교육 환경에 제주 교원들이 빠르게 적응해 교육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직접 최신의 에듀테크(edu tech)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겠다. 나아가 많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한 재미있는 수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