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지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제주도민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적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에 창단했다. 

지난해 제12회 산지천 축제, 풀뿌리 생활문화예술 한마당, 제주여중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에 참여하며 시동을 걸었다. 지휘는 홍정도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맡고 있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영화음악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Invicta ▲Encanto ▲Land of The Healinf Waters ▲How to Train Your Dragon ▲Moana ▲The Lion King ▲Salute to American Jazz 등을 연주한다.

홍정도 지휘자는 “현재 단원 40여명은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앙상블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영화음악, 팝송, 가요, 재즈 등 익숙하면서도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하면서 음악이 어려운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입 단원도 모집 중이다.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용담다목적문화센터에서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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