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센터장 김성환 신부)와 천주교 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양용석 신부)는 18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제주교구 동광성당 1층 강당에서 <일본 관동대지진 100주년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회에서는 재일동포 오충공 감독이 제작한 <감춰진 손톱자국>(1983, 58분), <1923 제노사이드, 93년간의 침묵>(2016, 트레일러 18분)을 함께 시청한다.

상영회가 끝나면 히토쓰바시 한국학연구센터 이규수 교수의 사회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일본 관동대지진을 기억하며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064-739-0951, st.francispea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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