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주민참여예산 포럼이 25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제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짚어보는 계기다. 또 주민참여예산 중 10% 규모인 청년참여예산 관련 현황과 문제점, 신설되는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자율예산제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된다.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동욱 제주대 교수가 ‘제주 주민참여예산 도입 10년,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주제로 발표한다. 윤형중 LAB2050 대표,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장, 문준영 제주의소리 기자가 토론에 나선다.

송진헌 제주도 청년주권팀장은 ‘청년주권회의를 통한 청년참여예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권 제주도의회 의원, 정지수 제주청년센터장, 양수빈 제주대 공대 학생회 부회장이 토론을 맡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토론은 제주의소리가 주최하고 제주다담, 제주의소리,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청년센터가 공동주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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