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4.3특별기획 ‘남겨진 아이들’(5부작)이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 MBC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남겨진 아이들’은 4.3 당시 군사재판으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도 살아 남아야했던 수형인 유가족들의 한 맺힌 사연을 조명했다.

직권재심 재판을 통해 4.3 당시 이뤄졌던 군사재판의 불법성과 직권재심의 역사적 의미도 되짚어 본다. 

특집 방송은 강서경 할아버지의 ‘골령골’ 편 등 4명의 수형인 유가족과 직권재심을 맡았던 검사와 판사를 다룬 ‘연대’편 등 10분짜리 5편으로 구성됐다.

5편의 영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50분 특집 방송은 4월4일 밤 11시 30분에 MBC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 특집방송은 제주MBC 보도국 김찬년 기자가 연출을, 영상센터 김현명 감독이 촬영과 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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