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마을공동체사업 일환 소득 창출형 사업 지원

마을 주민들이 뭉쳐 설립한 협동조합이 JDC의 도움을 받아 뿔소라 HACCP 가공장과 마을상품 판매장을 본격 운영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JDC형 DMO사업 참여 마을공동체인 제주시 한립음 금능리 ‘금능맛차롱 협동조합’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능맛차롱 마을공동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뿔소라 HACCP 가공장과 마을상품 판매장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JDC형 DMO사업은 DMO 주요기능 중 ‘관광산업지원’ 분야를 선정해 제주지역 마을공동체 및 관광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JDC는 마을 유휴시설을 활용해 해녀들이 직접 채집한 뿔소라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할 수 있도록 HACCP 가공장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했다.

더불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해녀나 농민들을 위한 판매장을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고 마을 농·수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필요한 교육·컨설팅으로 뒷받침했다. 

JDC 마을공동체사업 중 43번째인 금능맛차롱 마을공동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2022년 JDC형 DMO사업’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의 마을공동체가 모두 문을 열게 됐다.

한편, 금능맛차롱 협동조합은 금능리의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 재료와 문화, 관광자원을 정성껏 차롱(대나무로 짠 도시락 형태의 제주도 전통 그릇)에 담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금능리 57개 주민이 모여 2021년 3월 설립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