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 캐릭터 부분 수상’을 한 멸종위기종 제주 조류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파르나스호텔 제주에 ‘버디프렌즈 패밀리라운지’를 개장한다. 

버디프렌즈는 제주도에서 탄생한 생태문화 콘텐츠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팔색조(피타), 동박새(화이트), 매(캐스커), 종다리(젤다), 제주큰오색딱따구리(우디)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 마리의 새를 모티브로 한다.  

멸종위기종 제주 조류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파르나스호텔 제주에 ‘버디프렌즈 패밀리라운지’를 개장한다. 라운지 모습 <br>
멸종위기종 제주 조류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파르나스호텔 제주에 ‘버디프렌즈 패밀리라운지’를 개장한다. 라운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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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의 자연자산을 모범적인 관광자원과 교육서비스 자원으로 승화시키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패밀리 라운지는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패밀리 라운지에는 ▲편백 큐브로 가득한 친환경 풀장 ▲에코 퍼즐, 제주 생태 부르마블, 생물다양성 젠가, 블록 교구 등의 아케이드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버디프렌즈 컬러링 체험존 ▲웅진북클럽과 버디프렌즈 북라운지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동화책 에코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버디프렌즈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의 프로그램 제휴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파르나스 패밀리 라운지 공간을 통해 제주 방문객들이 휴식과 함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또다른 도내 주요 지점에서 버디프렌즈를 만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 중이며, 하반기에는 지상파 TV 애니메이션도 방영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중문관광단지 초입에 있는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은 버디프렌즈 테마공간으로 전시와 다양한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 제주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생태교육을 목적으로 한 각급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의 방문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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