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두 번째 강의, 백경훈 엔씽 이사

‘전 세계에 농장을 짓고, 언제 어디에서나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한다. 그곳이 화성일지라도.’

지구온난화 위기 속 기후나 지역에 관계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신선한 채소를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소개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두 번째 강연이 30일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4호관 1층 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의 백경훈 이사가 ‘스마트팜 창업자에게 직접 듣는 스마트팜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 전반에 접목해 원격에서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장을 뜻한다.

최근 미래 먹거리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백경훈 이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정보통신전자공학부를 전공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에서 지능형로봇학 석사 학위를 땄다.

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3년간 연구원으로 일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엔씽에서 기술총괄이사를 역임하며 신선한 채소의 재배 효율을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외부환경과 분리된 시설 내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배양액 등 환경조건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계절이나 장소와 관계없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수직농장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또 ▲스마트팜의 필요성 ▲스마트팜의 발전 단계 ▲실내수직농장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강연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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