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2023 전진대회’에서 전국 회원조합 단체부문 1위 상을 수상했다. 

수협보험 연도대상은 수협중앙회의 주관 아래, 전국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이 매해 각 그룹으로 편성, 공제상품 판매 실적을 겨루는 대회다. 

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상반기 열린 연도대상에서도 전국 1등을 기록했으며, 성과를 꾸준히 이오면서 2022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서귀포수협은 소속 영업지점들이 경쟁 그룹 중에서도 상위권에 자리 잡는 등 전체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수협에 따르면 전국 수협 91개 조합의 508개 영업점 가운데 서귀포수협의 대부분 영업점이 그룹별 1등, 2등을 차지했다. 그룹별 순위는 △E그룹, 중앙지점(2위) △F그룹, 남원지점(1위) △G그룹, 중문지점(1위) △I그룹, 아라지점(1위) 등이다.

서귀포수협은 “서귀포수협의 월등한 실적은 견실한 자산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타 조합과의 규모 대비 월등한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김미자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지난해 상반기 연도대상에서의 우수한 결과를 끝까지 잘 이어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며 “무엇보다 우리 수협의 공제상품이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에 많은 고객님이 찾아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 우리 조합 직원분들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판로를 개척, 자체 홍보에 나서는 등 노력 끝에 성과를 거뒀기에 의미가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 서귀포수협 수상 내역

회원조합 단체부문 △서귀포수협 전국 B그룹 1위
회원조합 영업점부문 △E그룹 중앙지점(2위) △F그룹 남원지점(1위) △G그룹 중문지점(1위) △I그룹 아라지점(1위)
회원조합 개인부문 △금상 강맹미 △은상 문숙희 △우수상 오정율, 홍혜린 △장려상 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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