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연 작가 공방 ‘산호요’, (주)한라산과 협업 공예전 <공예적 순환> 5월 10일까지

로컬크리에이터 박도연 작가의 공방 산호요( www.instagram.com/sanhoyo )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로컬문화복합공간 ‘한림로 555(제주시 서광로30길 7)’에서 전시 <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향토기업 (주)한라산( www.hallasan.co.kr )과 산호요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자원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2년 8월부터 기획했다.

전시 소개에 따르면, 산호요는 실제 자연물과 비자연물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연구 작업을 하는 지역의 공방이다. 이번 <공예적 순환>은 ‘버려지는 폐기물의 가치’를 새롭게 녹여내고자 한라산소주 공장에서 버려지는 깨진 유리와 폐 라벨지 등의 폐기물을 활용해 공예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실험 작업을 선보인다. 

 &lt;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gt; 출품작. / 사진=산호요
<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 출품작. / 사진=산호요
 &lt;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gt; 출품작. / 사진=산호요
<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 출품작. / 사진=산호요
 &lt;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gt; 출품작. / 사진=산호요
<공예적 순환 : 폐기물에서 공예품까지> 출품작. / 사진=산호요

관람객은 쓰레기가 실험을 거쳐 미세하게 발전, 새로운 결과물로 확장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의 ‘폐기물’이 공예적으로 활용 가능한 범위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특히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면서 지역 내 선도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작업할 수 있는 성과를 나타낸다. 지역의 예술가로서 좋은 재료를 만들고, 실험을 반복하는 과정의 중요성도 보여준다. 

4월 29일에는 전시에 쓰인 공예 재료로 어린이·성인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제주미니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ejumini )을 통해 받는다. 

(주)한라산 현재준 상무는 “제주와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활동을 통해 제주 문화와 특색을 살리고 제주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작은 실험을 도민 모두가 예술로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 전경. / 사진=산호요
전시장 전경. / 사진=산호요
전시장 모습. / 사진=산호요
전시장 모습. / 사진=산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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