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요양병원 / 사진=다음(DAUM) 로드뷰 캡처 
제주 아라요양병원 / 사진=다음(DAUM) 로드뷰 캡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와 마스크를 벗은 봄 날에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병원 야외음악회가 마련됐다. 

제주 아라요양병원(원장 이유근)은 26일 오후 1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제주시 아라동 소재(제주시 아라일동 1960-5) 병원 야외마당에서 입원환자와 가족, 병원 직원 등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봄맞이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향 난타봉사단, 적십자 연예인봉사단 등이 출연해 난타공연, 가요와 민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이날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보호자들에 대해선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이미 마감한 상태다. 현장에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감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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