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교래곶자왈 생태체험관을 방문한 마야유치원생들이 화산폭발 과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4월21일 교래곶자왈 생태체험관을 방문한 마야유치원생들이 화산폭발 과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교래곶자왈 생태체험관이 제주 곶자왈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초교육 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따르면 위탁 운영 중인 교래곶자왈 생태체험관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4월5일 올해 첫 교육을 시작으로 토평초등학교와 곽금초등학교, 태흥초등학교, 성읍초등학교 등 도내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까리따스유치원과 마야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들도 현장을 찾아 곶자왈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체험관에서는 고기원 지질학 박사와 송관필 식물학 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화산 폭발과 곶자왈 형성 과정을 알리고 동·식물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휴양림에 위치한 교래곶자왈 생태체험관은 곶자왈 공유화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12월 문을 열었다. 26억원을 투입해 체험 전시관과 다목적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도내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곶자왈 생태체험학교’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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