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극단 이어도(대표 장원영)는 5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어연극 교육 프로젝트인 <而手多 : 이수다>를 진행한다.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과 수어를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기회다. 연극 교육은 극단 이어도 단원들이 진행하고, 수어 교육은 수어 통역사와 농인 강사가 주관한다. 연극 교육에서는 서홍동 지장샘의 용천수설화를 다룰 예정이다.

수어연극 교육 프로젝트 <이수다>는 제주문화예술재단 2023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어도는 “2020년도 표선면 토산리의 노단새미, 거슨새미의 용천수설화에 이어 이번에는 서홍동 지장샘의 용천수설화라는 시리즈 기획을 통해 지역스토리텔링의 가치를 높이고, 연극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집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제주문화예술교육센터( http://www.artreach.or.kr/contents/index.php?mid=0101&job=detail&prgm_id=151 ) 누리집에서 받는다. 참가 대상은 수어와 연극에 관심있는 제주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 극단이어도 070-4645-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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