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당근을 주원료로 출시된 '제주당근샌드'. / 사진제공 = (주)제주캐롯베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당근을 주원료로 출시된 '제주당근샌드'. / 사진제공 = (주)제주캐롯베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제주 당근의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출시된 ‘제주당근샌드’가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을 잡고 오는 17일부터 열흘간 판매에 나선다.

‘제주당근샌드’를 출시한 ㈜제주캐롯베어(대표 이경언)는 제주 농가들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 신생 제주기업이다. 

전국 약 60%에 달하는 생산량을 차지하는 제주 당근의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출시된 제주당근샌드는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펀딩에서 6000%가 넘는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제주 겨울당근을 주원료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제주당근샌드는 자연의 단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식감과 영양분을 담아냈다. 

제주캐롯베어 관계자는 “제주당근샌드는 제주 당근을 제주제조기업과 제주유통회사가 함께 손잡고 만든 제주 제품”이라며 “농가에 활력을 주며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로 기존 지역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맛과 영양분, 디자인까지 모두 고려했다. 앞으로 제주 관광산업과 연계해 제주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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