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 모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가 미취학 아동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시 내 모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 A씨가 6세 남자아이를 책 등으로 폭행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12일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해당 어학원의 CCTV 영상을 확보하고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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