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저비용으로 최고의 광고 효용을 추구할 방법을 제주 청년들에게 알려줄 강연이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열한 번째 강의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승범 마케터가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로스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나눠 각 단계별로 소비자가 어떤 유의미한 행동을 하는지 파악, 소비자를 구매 전환까지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전 마케터는 이번 강연에서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과를 전공한 전 마케터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오픈마켓 카테고리 1위 기업을 운영하는 등 18년째 마케터의 길을 걷고 있다.

그가 2014년 컨설팅한 라텍스 기업 A사는 17개월간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2015년 컨설팅한 닭가슴살 업체 B사는 월 매출 5000만원에서 10억으로 급성장했다.

전 마케터는 성공적인 마케팅 경험을 살려 윤선생 영어교실과 한국관광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연세유업 등 다양한 기업·기관을 상대로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전 마케터는 최근 마케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그로스 마케팅에 대한 기초적인 접근과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강연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