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월 온오프라인 강의 진행...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초청강연

전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남과 북의 평화적 소통을 모색하는 자리가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평화국제교류과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23년 남북소통공감아카데미'가 통일교육 주간인 5월 넷째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평화통일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도민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한다.

북한사회, 더 나아가 국제 정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의 관점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남북교류 협력방안을 구상하자는 차원이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분단 체제와 민족 동질성에 대한 이해 증진시키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게 된다.

그 첫 시간으로 5월 31일 오전 10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된다.

김 교수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북한위기론-신화와 냉소를 넘어', '동북아시아 열국지', '대한민국 평화기행' 등의 저서로 통일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남북소통공감아카데미는 총 7강의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소리TV'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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