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지혜-강다현-백승연씨.
왼쪽부터 고지혜-강다현-백승연씨.

제주대학교 출신 3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험에 합격했다. 

제주대학교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행정직에 고지혜(영어영문학과 2022년 졸업), 기술직에 강다현(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2022년 졸업), 백승연(기계공학전공 2022년 졸업) 씨 등 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 인재를 고르게 등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공직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조건 등을 충족하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 추천과정 및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필기시험(헌법, PSAT)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제주대 진로취업과는 지역인재 7급 지원반 운영을 통해 PSAT특강 및 강의 수강료 지원, 필기시험 모의고사, 합격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생 희망자에게는 인재양성관 학습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