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4.3평화·인권교육 사례 워크숍 2일 개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2일(금)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의 4.3평화·인권교육 주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설명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 애월초등학교는 교육 과정을 재구성해 생명·평화·인권 교육의 달을 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송당초등학교는 그림책을 활용해 학년별 교육과정을 연계했고, 4.3마을길 탐방으로 포토에세이를 제작했다. 

노형중학교는 협동화 그리기,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 프로젝트, 학생자치회 주관 세월호 추모제 운영 등을 진행했다. 제주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기억을 꽃피우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영관 교육과정지원과장은 “제주시 각 학교의 4.3 평화·인권 교육이 평화와 상생의 정신이 학교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제주4.3 교육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도있게 발전할 수 있음을 알았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4.3의 전국화를 꾀하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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