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의 그림 전시회 ‘풀꽃, 그리움을 마주하다’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 4.3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2일 센터와 제주도청 별관에서 생존 4.3희생자와 4.3 유족들이 그린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행복했던 순간, 기억하고 싶은 추억, 그리운 가족 등을 담은 작품은 총 45점이다.

전시는 4.3 희생자와 유족들이 작품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청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전시가 이뤄지며 미술과 문학 프로그램 참가자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센터에서는 8월31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박정순 님의 작품 [동백]
박정순 님의 작품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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