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혁태 신임 제주MBC 보도국장, 김찬년 취재부장.
왼쪽부터 권혁태 신임 제주MBC 보도국장, 김찬년 취재부장.

제주MBC 신임 보도국장에 권혁태 전 취재부장이 선임됐다.

9일 MBC제주문화방송(대표이사 이정식)은 국장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보도국장에 권혁태(46) 기자를 임명했다. 취재부장에는 김찬년(44) 기자를 발령했다.

권 국장은 서울 개포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제주MBC에 입사했다. 주요 출입처를 거쳐 취재부장과 편집부장, 보도국장 직무대리를 지냈다.

취재부 시절 제주4·3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2012년 연출한 ‘다랑쉬, 침묵의 20년’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고 2014년 ‘산들바다의 노래’는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다.

권 국장은 “맥락과 친절함이 있는 보도로 도민들께 다가가겠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 보도에도 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 신임 취재부장은 안동 경일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KCTV 입사하고 2013년 제주MBC로 자리를 옮겼다. 사회팀장과 취재담당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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