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인클럽은 6월15일 오후 4시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정연경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초청해 ‘제3회 제주언론인클럽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억의 기록으로 쓰는 구술사'를 주제로 사람들의 기억을 기록하고, 그러한 구술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서술하는 방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연경 교수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문헌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록관리교육원 원장, 한국문헌정보학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회장, 한국기록관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의 저서로는 '기억의 기록으로 쓰는 구술사', '구술 아카이브 시스템의 구축과 활용', '지식정보분류론'이 있으며, 역서로는 '서양도서관사'가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언론인클럽 회원은 물론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언론인클럽 아카데미’는 제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인문, 사회, 경제, 환경, 교육,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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