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FC 아뚜 신임 감독이 3일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인 감독을 맡는다.ⓒ제주의소리/사진=제주FC 제공
제주유나이티드FC의 아뚜 베르나지스 신임 감독이 오는 3일 한국에 도착,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FC의 아뚜 신임 감독은 3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정해성 전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후임 사령탑을 물색하던 제주 FC는 지난해 11월 말 브라질 출신의 아뚜 감독을 점찍은 후, 계약을 추진해 12월 4일 1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뚜 감독은 입국 후 곧장 서울로 이동 SK에너지 본사를 찾아 구단주인 신헌철 부회장과 면담을 갖는다.

이날 면담에서는 취임 인사를 나누고 구단 운영의 큰 틀에 대한 구상을 공유할 예정. 이후에는 제주로 이동해 선수단 소집을 준비하게 된다.

2007시즌 종료 후 제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제주 FC 선수단은 지난달 4일 동계 휴가에 들어갔다.

아뚜 신임 감독과 선수단의 첫 만남은 동계훈련 소집일인 4일이 될 전망. 이후 제주 FC는 제주에서의 체력 훈련을 소화한 뒤 23일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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