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정근 자치총경 승진 예정자, 송행철 자치경정 승진 예정자.
사진 왼쪽부터 고정근 자치총경 승진 예정자, 송행철 자치경정 승진 예정자.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의 고정근 자치경정이 자치총경으로, 송행철 자치경감이 자치경정으로 승진한다.

제주자치경찰단 자치경찰인사위원회는 2023년도 총경·경정급 자치경찰공무원 승진 심사 의결자 2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7월3일자로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이 예정된 김상대 경찰정책관의 뒤를 이을 자치총경에는 고정근 자치경정(53), 자치경정에는 송행철 자치경감(51)이 각각 승진 예정자로 선발됐다.

고정근 자치총경 승진 예정자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에 파견 근무하면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파견근무 이후에는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을 역임하며 역사, 문화, 환경 보전지역 대규모 훼손 사건과 기획부동산 개발행위 등 중요 기획수사 사건 등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송행철 자치경정 승진 예정자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93년 경찰에 입문해 자치경찰 총무인사팀, 기획인사팀, 장비예산팀, 교통관리팀, 기마경찰대장 등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특히 자치경찰 출범 이후 꾸준한 업무 유공으로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