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단체.상공업계 등 500여명 성황...새정부 출범, 제주미래 유기적관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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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들은 2일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민신년인사회를 갖고 무자년 새로운 정진을 다짐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는 오전 11시 제주칼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지역출신 국회의원,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회장 입구는 물론 연회장 내에 길게 줄을 지어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신년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문홍익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신년 인사를 통해 “우리는 이제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거대한 세계시장으로 야심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 도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국가 정책에 호응하고 적극 협력하여 확실한 특별자지도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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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은 특별자치도의 도약과 비상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민사회의 실질적인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마련과 ‘특별자치도역량의 극대화, 도민만족의 창조행정’을 2008년 운영기조로 도민 만족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축배 교례에 앞서 “무자년 새해 새 정부의 탄생은 성공적인 제주자치도의 미래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제주도민은 패거리 짓지 말고 화합단결과 경제살리기에 올인하자”며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양성언 제주교육감은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 제주특별자치도 만세! 제주국제자유도시 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을 통해 무자년 새해의 도민 안녕과 제주발전을 기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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