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가 교육부로부터 ‘탁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5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에 신청했고, 이후 운영 과정에 대해 탁월(90점 이상) 평가를 받으면서 1억2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평가 기준은 시설 기반 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설명 자료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2025년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이다. 학교 현장 상시 지원 체제를 뒷받침한다. 특히, 교-강사 자원이나 지역사회 교육 관련 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방학 중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운영한다. 내년 3월부터 학점제형 순회교사도 배치해 학교의 소인수 선택 과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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