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발표…전국평균보다 하락폭 커

제주지역 집값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주지역 집값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주지역 집값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일반 빌라나 주택보다 아파트 가격 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주택종합 결과 매매는 0.22% 하락했고, 아파트 매매는 0.23% 하락했다.

제주지역은 주택종합 0.28%, 아파트 매매는 0.52%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하락세가 높았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9%→-0.18%), 서울(-0.34%→-0.11%) 및 지방(-0.45%→-0.26%)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73%→-0.42%), 8개도(-0.30%→-0.19%), 세종(0.65%→0.94%))됐다.

특히 서울 송파송파(0.45%)·서초(0.33%)·강남(0.32%)·강동구(0.07%)는 주요단지 상승거래 발생하고 매물가격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제주도는 5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가 -0.28%로 전국평균 -0.22% 보다 0.06% 높았다. 1~5월까지 누적으로는 -1.56%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역시 5월은 -0.52%로 전국 평균 -0.23% 보다 0.29% 높았다. 1~5월까지 누적으로는 -3.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1.10% 상승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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