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인이 출근하는 것을 확인한 후 방안으로 침입해 핸드폰 등을 훔치고, 대형할인매장에서 의류를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7일 한 모군(19)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군 등은 7일 오전10시 제주시 노형동 모 빌라 105호실에서 피해자 이모씨(24)가 출근하는 것을 확인한 후 피해자 집 안방에 침입해 핸드폰과 양복바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날 오후 2시30분 삼도동 모 마트에서 옷가지와 면도기 등 22점에 부착된 바코드를 가위로 잘라 이들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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